삼성전기 AI 기반 생산관리, '글로벌 100대 혁신' 선정

머니투데이 심재현 기자 | 2019.08.22 09:36

국내 ICT기업 중 올해 'CIO 100 어워드' 유일 수상…삼성 전자계열사 4년 연속 포함

삼성전기 부산사업장. /사진제공=삼성전기
삼성전기가 미국 콜로라도에서 개최된 '2019 CIO(최고정보책임자) 100 어워드'에서 100대 기업에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올해로 32년째를 맞은 'CIO 100 어워드'는 세계적인 리서치기관 IDG가 IT 분야에서 창의적 혁신을 이룬 100대 기업과 기관을 매년 선정해 시상하는 프로그램이다. 삼성전기는 국내 ICT 기업 가운데 유일하게 수상했다. 삼성전기 외에 인텔, IBM, 어도비, 페덱스, 제너럴모터스(GM) 등 유력 글로벌 업체들이 수상업체로 선정됐다.

삼성전기는 개발부터 제조에 이르기까지 제품 생산에 관한 국내외 법인의 모든 프로세스를 유기적으로 통합한 AI(인공지능)·IoT(사물인터넷) 기반의 생산관리시스템(MES)을 구축해 제조경쟁력을 강화한 공로로 수상했다.

삼성전기의 생산관리시스템은 삼성SDS의 인텔리전트팩토리 솔루션인 넥스플랜트를 기반으로 PC, 모바일, 태블릿 등을 통해 생산현장을 실시간 모니터링하는 시스템이다.


이갑수 삼성전기 글로벌기술센터장(상무)은 "제조 인프라 개선을 통해 연간 약 720억원의 비용을 절감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삼성그룹에선 삼성전자 글로벌 테크놀로지센터가 2016년, 삼성전자 DS(디바이스솔루션) 부문이 2017년, 삼성전자 독일법인이 지난해 'CIO 100 어워드'를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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