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흥~여의도 25분, '신안산선' 이달 말 첫삽

머니투데이 박미주 기자 | 2019.08.22 11:00

실시계획 승인… 2024년말 개통 목표

신안산선 운행 노선도/사진= 국토교통부
안산·시흥에서 서울 여의도로 이동하는 시간이 20분대로 단축된다. 해당 지역을 잇는 신안산선이 이달 공사를 시작해 2024년 말 개통할 예정이기 때문이다.

국토교통부는 22일 서울 도심과 수도권 서남부 지역의 광역교통 문제 해소를 위해 추진 중인 신안산선 복선전철의 실시계획을 승인해 이달 말 고시한다고 밝혔다.

신안산선 복선전철은 지하 40m 이하 대심도에 철도를 건설해 지하 매설물이나 지상부 토지 이용에 대한 영향 없이 최대 110㎞로 운행하는 광역철도다.

개통 시 안산 한양대∼여의도 25분, 원시∼여의도 36분 등 이동시간이 기존 대비 약 50~75% 이상 단축된다.


신안산선 원시∼시흥시청구간에서는 소사원시선을, 시흥시청∼광명구간은 월곶판교선을 각각 환승할 수 있다.

조속한 사업추진을 위해 토지보상이 완료되는 구간부터 공사에 착수한다. 송산차량기지는 이달 말부터 공사에 들어간다. 착공식은 다음 달 9일 안산시청에서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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