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청사 등 4곳 노후 공공건물 도서관·공공임대 갖춘 복합건물 탈바꿈

머니투데이 박미주 기자 | 2019.08.22 06:00

국토부 노후공공건축물 지원사업 대상 선정

사진제공= 국토교통부
대전 중구청사와 경기 수원 세류동행센터, 경기 안산 본오2동사무소, 경북 영덕읍사무소 4곳이 복합건축물로 재탄생한다. 노후 공공건축물인 이곳에는 도서관, 체육시설, 공공임대주택 등이 들어선다.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위 4개 건축물을 ‘노후 공공건축물 리뉴얼사업’ 5차 선도사업 대상지로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2015년부터 시행한 노후 공공건축물 리뉴얼사업은 노후 공공건축물을 LH 등이 선투자해 공공‧편익‧수익시설로 복합 개발해 주민 편익 증대와 경기 활성화를 꾀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공공건축물의 평균 사용연수는 약 42년이다. 노후화로 인한 안전위협, 공간·시설 부족, 관리비용 증가 등의 문제가 있지만 주변여건‧실수요‧사업성 등을 고려한 리뉴얼 복합 개발을 통해 주민친화적인 공공건축물로 재탄생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지하철 중구청역 바로 인근에 위치한 대전 중구청사는 공공행정+주민편의시설+임대수익시설로 복합 개발한다. 수원시 세류동행센터 예정지는 해당구역 도시재생을 위한 거점으로 기대를 갖고 있는 앵커사업이다. 생활SOC 등 기초생활 인프라, 주민 공동체 활동공간과 다양한 프로그램 제공시설 확보를 위한 방안이 검토된다.

안산시 본오동사무소는 양질의 행정서비스 환경을 제공하는 한편 주차장을 비롯한 주민편의시설, 생활SOC 등 기초생활 인프라 등을 제공하도록 할 예정이다. 영덕읍사무소는 행정서비스 공간·생활문화센터 확장과 함께 작은 도서관 및 공동육아나눔터 등 다양한 복합공간으로 리뉴얼 검토 중이다.

김상문 국토부 건축정책관은 “공공건축물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동시에 건축물 안전도 확보할 수 있는 좋은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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