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A전 '15홈런' 아쿠냐, 1회 초구에 옆구리 강타 '빈볼시비'

스타뉴스 한동훈 기자 | 2019.08.21 10:52
로날드 아쿠냐가 21일 마이애미 말린스전서 1회 첫 타석 초구에 몸에 맞는 공을 당했다. /AFPBBNews=뉴스1

마이애미 말린스가 '천적' 로날드 아쿠냐 주니어(애틀란타 브레이브스)를 향해 1회 초구부터 몸에 맞는 공을 꽂았다. 빈볼 시비로 번져 브레이브스 감독이 퇴장 당했다.

아쿠냐는 21일(이하 한국시간) 애틀란타 선트러스트파크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마이애미 말린스전에 리드오프로 출전했다. 1회말 첫 타석 초구부터 말린스 선발 엘라이스 에르난데스의 투구에 옆구리를 직격 당했다.

아쿠냐는 말린스전에만 벌써 3번째 몸에 맞는 공을 당했다. 아쿠냐는 이전까지 말린스전 통산 34경기 타율 0.336, 15홈런 OPS 1.125를 기록 중이었다. 2018년 8월 16일에는 말린스 투수 호세 우레냐가 아쿠냐를 맞혀 벤치 클리어링이 발생한 바 있다.


이날 또한 초구부터 패스트볼로 옆구리를 맞았으니 브레이브스측 심기가 불편할 만했다. 아쿠냐는 불만 가득한 제스쳐를 취하며 1루로 천천히 걸어갔다. 주심은 에르난데스에게 경고를 주고는 양 팀 더그아웃을 향해서도 주의를 줬다.

그러자 브레이브스의 브라이언 스닛커 감독이 격렬하게 항의했다. 공을 맞고도 주의를 받은 점에 대한 어필로 보였다. 스닛커 감독은 결국 퇴장을 당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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