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홍콩 90년대생이 시위하는 이유…"자치를 위해"

머니투데이 이상봉 기자, 정한결 기자 | 2019.08.21 10:40

두 달 넘게 이어진 홍콩 대규모 시위의 주역은 10~20대의 청년들이다. 태어날 때 혹은 어릴 때부터 자치권을 누려온 이들은 자신을 중국인이 아닌 홍콩인으로 규정한다.

이들의 시위가 점점 반중 성향을 보이면서 중국도 군대를 국경에 배치해 맞불을 놓는 가운데 시위를 이끄는 22살의 홍콩 청년 조슈아 웡에게 시위대의 입장을 물었다.

20일 웡은 머니투데이와의 이메일 인터뷰를 통해 시위대의 궁극적인 목표는 홍콩의 자치라고 말했다.


웡은 "시위대는 송환법(범죄인 인도 법안) 전면 철회, 경찰의 잔혹한 진압 중단, 자유선거 확보를 목표로 한다"면서 "중국에 지배받는 것이 아니라 홍콩 스스로가 주인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홍콩 대규모 시위의 주역인 10~20대 청년들. /사진= AF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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