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재민 연구원은 "애플이 국내 앱스토어에 대한 성인인증 절차를 도입하기로 결정하면서 애플 앱스토어에서도 청소년 이용불가 등급의 게임 출시가 가능해진다"며 "대표적 청소년 이용불가 등급 게임인 웹보드 게임이 애플 앱스토어에 출시할 수 있게 되면서 모바일 웹보드 게임 시장점유율 1위인 네오위즈가 최대 수혜를 볼 것"이라고 했다.
안 연구원은 "네오위즈는 경쟁사 대비 모바일 웹보드 게임 시장에 한 발 빨리 진입해 주도권을 확보했는데 이번 조치로 웹보드 게임매출의 추가 성장과 이익 개선이 가능해질 것"이라며 "네오위즈는 애플의 인증서비스 도입 이후 빠른 시간 내에 게임을 출시할 예정인데 9월 중 출시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또 "네오위즈는 웹보드 게임의 규제완화 가능성, 브라운더스트의 안정적 매출 지속, 블레스를 활용한 지적재산권 비즈니스의 본격 시작, 내년 A:IR 일본 퍼블리싱 예정 등 다수의 긍정적 모멘텀이 있다"며 "최근 주가상승에도 불구하고 올해 전망치 기준 예상 PER(주가이익비율)이 9.5배에 불과하고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을 1413억원 보유하고 있어 가치 매력도 부각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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