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광주 광산구 그린카진흥원에서 열린 출범식에는 이용섭 광주광역시장, 김동찬 광주시의회 의장, 현대자동차 이준영 상무, 광주은행 송종욱 은행장 등 150명이 참석했다.
광주형 일자리 사업은 적정임금, 적정 노동시간, 동반성장, 상생협력 원칙 아래 사회대통합형으로 추진됐다. 이날 출범식으로 연내 자동차공장 착공, 2021년 양산체제 돌입 등 당초 계획도 궤도에 오르게 됐다.
광주글로벌모터스 초대 대표로는 박광태 전 광주광역시장이 선임됐다. 이사 3인 중 나머지 2인은 2대주주인 현대자동차, 3대주주인 광주은행이 추천하는 자로 선임할 계획이다.
이용섭 시장은 "광주형일자리 사업은 세계 유례가 없는 노사상생의 사회대통합형 일자리 사업"이라며 "이 사업은 광주지역 일자리 창출뿐만 아니라 고비용 저효율이라는 한국경제의 구조적 문제를 해결하고 제조업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한국경제의 희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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