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 스타트업 공팔리터, 2020년 하반기 '특례상장' 목표

머니투데이 중기&창업팀 홍보경 기자 | 2019.08.20 12:17
사업모델 특례(기술평가), 테슬라, 성장성추천 등 최근 코스닥 상장 요건이 다양해지면서 기업의 입장에서는 아이디어와 사업모델의 독창성과 기술력만으로도 기업 공개가 가능해졌고, 투자자들의 입장에서는 4차 산업혁명에 급변하는 시대를 선도하는 유망한 기업들을 주식시장에서 만날 수 있게 되었다.

사진제공=공팔리터
특히 금번 바뀐 상장 규정을 통해 4차 산업혁명 관련 기업은 기술성, 혁신성, 성장가능성 등 질적 상장심사 기준을 적용받게 되어 앞으로도 이러한 기업들의 상장은 늘어날 전망이다.

공팔리터(0.8L, 대표 최창우)는 이러한 규정으로 상장을 준비하는 4차산업 관련기업 중 하나다. 공팔리터는 코스닥 시장 상장을 위해 미래에셋대우증권과 주관사 계약을 체결하였고, 2020년 하반기 상장을 목표로 본격적인 기업공개 작업에 들어갔다.

공팔리터는 자체 플랫폼에 모인 소비자의 성별, 나이, 지역 등 개인정보와 리뷰 빅데이터를 자체 AI기술로 구매패턴, 구매결정 요인, 만족도 등을 분석함으로써 소비자가 구매를 하거나 정보를 필요로 할 때 맞춤 정보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예를 들어, 사용자의 성별, 나이, 취향, 지역, 소득 등의 정보를 바탕으로 사용자의 필요를 미리 예측하여 상품, 서비스, 음식점 등을 추천하거나 다른 이들의 리뷰를 검색할 수도 있도록 하는 것이다. 또한, 공팔리터는 리뷰를 작성하거나 반응하는 것에 대한 보상을 함으로써 리뷰 작성과 반응에 대한 동기부여를 하게 된다.

솔직하게 작성된 리뷰의 힘, 그로 인한 홍보효과와 구매전환 효과, 편리한 리뷰 작성과 검색 UI를 갖춘 공팔리터의 자체 플랫폼에서는 수많은 상품과 서비스의 리뷰 검색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공팔리터 관계자는 “공팔리터의 사업모델은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도 유사업체를 찾을 수 없는 유일한 모델”이라며 “기술이 발전하고 사람들과 정보들의 연결성이 갈수록 심화되는 초연결성 시대에 가짜 정보나 광고성 리뷰들에 피로를 느끼는 사람들에게 사용자들이 직접 작성한 리뷰는 높은 신뢰도를 갖게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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