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 공모전과는 달리 시대를 반영한 출품형식이 눈에 띄었다. 동영상에 국한된 것이 아니라 스낵컬처로 소비할 수 있는 다양한 형식으로 출품 가능하도록 열어놓은 것이다.
전문인 심사는 창의성(아이디어·참신성)과 작품성(완성도·기술성·노력), 대중성(본선 현장 투표)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엄격하게 이루어졌으며 1차 심사점수 확정과 현장 투표 배점 합의을 통해 최종적으로 결정됐다.
우수한 평가를 받은 작품들은 영상과 인포그라피를 적절하게 활용해 흥미와 정보전달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 금융이라는 주제가 딱딱하기에 정보전달에만 치우치기 쉬우나 흥미와 재미를 이끌어내는 아이디어가 돋보였다.
출품한 작품들도 열심히 제작한 노고에 박수를 보내며 내년 공모전에서도 더 흥미로운 작품들이 많이 출품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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