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딸 포르쉐 탄다?…조국, "전혀 사실 아냐"

머니투데이 김태은 기자 | 2019.08.19 22:59

[the L]특혜성 장학금 논란에 외제차 루머

(서울=뉴스1) 이승배 기자 =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19일 오전 국회 인사청문회 준비를 위해 서울 종로구 적선현대빌딩에 마련된 사무실로 출근하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19.8.19/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딸이 외제차인 포르쉐를 타고 다닌다는 일부 주장에 대해 조 후보자 측이 "전혀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했다.

법무부 인사청문회 준비단은 19일 "일부 인터넷 등에 후보자의 딸이 포르쉐를 타고 다닌다는 루머가 돌고 있으나, 전혀 사실과 다름을 알려드린다"고 밝혔다.

자유한국당 일부 국회의원과 인터넷 방송은 이날 조 후보자 딸이 부산 의학전문대학원에 "빨간색 포르쉐를 타고 다니면서도 1200만원의 장학금을 받았다"는 취지의 주장을 펼쳤다.


조 후보자는 그러나 가족 소유의 자동차로 현대 아반떼와 르노삼성 QM3, SM6를 신고한 바 있다.

한편 조 후보자의 딸은 부산대 의전원에 진학한 뒤 두 차례 유급했음에도 2016~2018년 3년에 걸쳐 6학기 연속 학기당 200만원씩 총 1200만원의 장학금을 받아 특혜성 장학금을 받았다는 논란을 빚었다. 장학금을 지급한 A교수는 지난 6월 부산시 산하 부산의료원장에 임명됐다. 부산의료원장 임명권은 더불어민주당 소속 오거돈 부산시장이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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