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여친에 임신중절 종용' 의혹 김정훈, 뿌리엔터와 전속계약

머니투데이 한민선 기자 | 2019.08.19 16:08

"한국 활동 당분간 계획 없어…올해는 봉사활동하며 보낼 예정"

배우 김정훈./사진=머니투데이 DB

전여친의 피소로 논란을 빚었던 남성 2인조 듀엣 UN 출신 배우 김정훈이 뿌리엔터테인먼트에 새 둥지를 틀었다.

19일 뿌리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최근 김정훈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김정훈의 향후 활동에 대해 "올해는 어떤 활동 예정도 없다"며 "내년쯤 해외 팬미팅 스케줄 정도만 잡혀있고, 한국 활동은 당분간 계획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 "아직 활동을 하고 그럴 시기는 아닌 것 같다"며 "올해는 봉사활동을 하며 보낼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김정훈과 연인 관계이던 A씨(30)는 지난 2월 서울중앙지법에 약정금 청구소송을 제기했다. 자신에게 내주기로 했던 임대차보증금 잔금을 청구하는 내용이다. 또 A씨는 소장에서 "김정훈이 자신의 이미지를 위해 임신중절을 종용하는 태도를 보였다"고 주장했다.


김정훈은 뿌리엔터테인먼트 대표와 18년 전 매니저로 만나 인연을 이어왔다. 피소 당시 소속사 대표가 곁에서 도움을 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김정훈은 서울대학교 치대 재학 학력으로 큰 화제를 모은 '연예계 대표 엄친아'(엄마친구아들)다. 2000년 남성 2인조 듀엣 UN 출신으로 데뷔해 가수로 활동했다. 이후 2005년 듀엣 해체 후 배우로 전향해 드라마 '궁', '마녀유희', '다시 시작해' 등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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