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 융·복합 상품구매 전담 조직 출범

머니투데이 대전=허재구 기자 | 2019.08.19 11:28

행안부 주관 '벤처형조직 우수 아이디어' 선정

조달청은 기술 혁신을 통한 신산업 활성화를 위해 '융복합상품구매담당관실'을 신설하고 본격 업무에 들어간다고 19일 밝혔다.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벤처형 조직 우수아이디어'에 선정돼 신설됐다.

앞으로 정부 역점 사업인 4차산업 선도, 규제샌드박스 확대, 8대 핵심 선도산업 지원 정책 등에 따라 시장에서의 증가가 예상되는 융복합 상품에 대한 물품 번호 등록을 포함한 구매 업무를 담당해 공공 조달시장을 통한 초기 판로를 지원한다.

또 미세먼지 문제해결을 위해 공기청정기, 공기조화기, 공기 순환기 등 미세먼지 저감 관련 상품에 대한 구매 및 제도개선 업무를 총괄할 예정이다.


벤처·창업기업 제품 전용 몰인 '벤처나라' 운영을 전담하면서 기술 혁신 제품들이 공공 조달시장에 진입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정무경 조달청장은 "이번 벤처형 조직 신설을 통해 시장에 나온 혁신제품 및 각종 규제에 묶여 출시되지 못한 물품의 공공 조달시장 진입을 완화하고 혁신 아이디어가 실현된 융복합 상품이 공공시장을 넘어 민간과 해외시장으로 확대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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