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2019년 도시가스 요금 결정’을 위한 외부전문 기관 용역 결과, 인상 요인이 있었음에도 부산도시가스와 협의해 요금을 인상하지 않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요금 동결로 부산도시가스 소매공급 비용(평균)은 종전과 동일한 1㎥당 86.72원이다. 가스 사용 열량 단위인 메가줄(MJ) 당 소비자요금은 2.0349원이다.
이는 부산도시가스사의 인건비 인상 최소화 등 자체적 경영합리화를 유도하고, 시민부담 경감을 위해 용역사에서 제출한 메가줄(MJ)당 소비자요금(2.0417원)보다 낮게 공급 비용을 책정한 것이다.
이와 함께 이사 등으로 전입할 때 소비자가 직접 부담하던 안전점검비용(세대당 9000원 정도)을 징수하지 않기로 했다. 이로 인해 연간 18억 원 정도를 부산도시가스에서 부담키로 했다.
또 원도심 등 평균 보급률이 낮은 지역의 도시가스 보급을 확대하기 위해 지난해보다 17억 원을 추가 확보해 도시가스 사업자의 의무투자자금 85억 원을 확보토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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