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스운용, 홈플러스 3개 우량점포 투자 펀드 판매

머니투데이 송정훈 기자 | 2019.08.19 10:59

오는 22일까지 나흘간 판매, 인천 대전 전주 3개점 투자

이지스 부동산 공모펀드 투자 홈플러스 3개점
이지스자산운용은 홈플러스 우량점포 3개점에 투자하는 부동산 공모펀드(이지스코어리테일부동산투자신탁 302호)를 오는 22일까지 나흘간 판매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펀드는 투자자산이 홈플러스 인천 인하점, 대전 문화점, 전주 완산점 등 3개점이다. 이들 지점은 EBITDAR(감가상각 및 임대료 공제전 영업이익)가 14%를 상회해 매출액 대비 점포 영업 효율성이 높다.

3개점 모두 안정적인 배후수요를 바탕으로 15년 이상 장기간 영업성과가 검증된 점포들로 구성돼 있는 것도 특징이다. 펀드는 또한 설정기간이 3년, 점포 임대차 기간이 20년으로 만기 도래 시 점포 매각 시점에도 17년의 장기 임대차 기간이 남아 있어 매각 리스크도 낮은 편이다.

매년 2% 임대료 상승조건으로 안정적인 임대료 상승을 통한 배당이 가능하며 제세공과, 보험료, 관리비를 모두 임차인이 부담해 임대인의 관리운영 책임과 관리비용 부담을 최소화했다.

펀드 판매사는 한화투자증권, NH투자증권, 교보증권, 키움증권, DB금융투자, 경남은행, 유안타증권 등 총 7개사다. 모집금액은 1173억원이며 판매기간 이후에 추가 가입은 불가능하다.


이지스자산운용 관계자는 “최근 국내 증시 부진과 저금리 기조가 이어지면서 정기예금 대비 높은 수익을 추구하고 변동성이 비교적 적은 부동산 펀드에 유동자금이 몰리고 있다”며 “이번 펀드는 설정기간 보다 임대차 기간이 길어 안정적인 배당수익을 추구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지스자산운용은 현재 26조원이 넘는 운용자산을 보유하고 있는 국내 최대 부동산 펀드 운용사로 부동산 간접투자시장 활성화와 저변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공모펀드를 선보이고 있다.

지난 7월에는 목동 트라팰리스 스퀘어와 잠실 개발사업에 투자하는 공모펀드를 출시해 각각 420억, 220억원을 모집 완료했으며 지난 달에는 유럽 아마존 물류센터에 투자하는 공모펀드로 2300억원이 넘는 모집금액을 모두 판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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