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 카카오페이 인증 도입.."편하게 MTS 사용"

머니투데이 김도윤 기자 | 2019.08.19 13:52

증권업계 최초 MTS에 카카오페이 인증서비스 적용…"고객 편의성 확대 지속"

KB증권은 증권업계 처음으로 MTS(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 'M-able'에 카카오페이 인증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19일 밝혔다.

카카오페이 인증서는 카카오톡을 기반으로 한 간편인증 서비스다. 공인인증서는 금융거래 때 필수적이지만 비교적 복잡한 발급 절차, 모바일 OS(운영체계)에 따른 제약사항, 유효기간 1년 등 여러 불편한 점이 있다. 반면 카카오페이 인증서는 비교적 발급 절차가 간단한데다 모바일에서 발급 뒤 바로 사용 가능하고, 유효기간이 2년이다.

KB증권은 2017년 10월 카카오페이와 핀테크 사업 추진을 위한 포괄적인 업무제휴협약(MOU)을 체결했다. 앞으로 서비스 적용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하우성 KB증권 M-able 랜드트라이브(Land Tribe)장은 "카카오페이 인증서 도입으로 고객이 간편하고 편리하게 'M-able'을 이용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고객 편의를 위한 다양한 신기술 도입을 추진하는 등 양질의 디지털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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