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전국 명품 농축수산물 한 곳에…'산지뚝심' 프로젝트

머니투데이 김태현 기자 | 2019.08.18 12:31

우수 산지 생산자 안정적인 생산 위해 선급금 지원

/사진제공=롯데마트

롯데마트가 신선식품 품질 강화를 위해 '대한민국 산지뚝심'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대한민국 산지뚝심 프로젝트는 전국 농축수산물 우수 산지 생산자를 발굴 및 육성하고자 마련됐다. 롯데마트는 이번 대한민국 산지뚝심 캠페인을 통해 과일 20품목, 채소 13품목, 수산 9품목, 축산 2품목 등 총 45품목의 우수 로컬 상품을 전 점에 선보인다. 롯데마트는 향후에도 우수한 생산자들을 발굴해 품목을 늘릴 계획이다.

대표적인 산지뚝심 상품으로는 충북 아산, 예산에서 대파 농사 25년 경력의 신석영 농부가 재배한 '대파(700g, 1봉)'를 2400원에 판매한다. 신석영 농부의 대파는 빛깔이 선명하고 연백부(흰줄기)가 길어 상품성이 우수하다. 과일은 전남 영암에서 무화과 농사 34년 경력의 김종팔 농부가 재배한 '영암 무화과(8~10입, 박스)'를 9900원에 판매한다.


롯데마트는 산지뚝심 프로젝트에 참여한 생산자들이 보다 안정적으로 상품을 생산할 수 있도록 당일 현금 결제 및 선급금을 지급하는 방안도 진행하고, 업체들의 판로 개척을 위해 생산자들의 상품 홍보에도 힘을 보탤 예정이다.

롯데마트가 신선식품 품질 강화에 집중하고 있는 이유는 건강한 먹거리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롯데마트가 운영 중인 '로컬 채소'의 매출 신장률은 최근 3년 간 매년 두 자리 이상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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