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맨체스터 지역지가 리그 경기에 결장하는 손흥민(27·토트넘)을 직접 언급하며 안도했다.
맨체스터이브닝뉴스는 지난 15일(한국시간) "맨시티의 골칫덩어리 손흥민이 징계로 인해 경기에 나서지 않는다. 손흥민은 지난 시즌 맨시티에게 패배를 안겨줬었다"고 전했다.
맨시티와 토트넘은 오는 18일 맨체스터 이티하드 스타디움에서 2019~2020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라운드 경기를 펼친다. 손흥민은 이 경기에 지난 시즌 받은 다이렉트 퇴장 징계로 인해 나서지 못한다. 이 경기 이후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3라운드부터는 나설 수 있다.
이 매체는 "손흥민의 불참은 분명 맨시티 수비진에 안심이 될 것이다. 지난 시즌 손흥민은 맨시티에 계속된 위협이 됐었다. 평소에 실점이 없었던 맨시티 수비수 에머릭 라포르테가 긴장할 정도였다"고 적었다.
손흥민은 지난 4월 18일 열렸던 맨시티와 지난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서 2골을 넣으며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당시 토트넘은 안방에서 열린 1차전서 1-0으로 승리한 뒤 2차전서 3-4를 만들었다. 종합 점수는 4-4로 맞섰지만 원정 다득점 원칙으로 4강에 진출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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