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 코스피·코스닥 상장사 41곳 관리종목 지정

머니투데이 한정수 기자 | 2019.08.16 10:28
올해 반기보고서를 제출하지 않거나 감사의견 '비적정'을 받아 관리종목으로 지정된 코스닥 상장사가 35개인 것으로 나타났다. 코스피에서는 6곳이 관리종목으로 지정됐다.

한국거래소는 16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유가시장 및 코스닥 시장 12월 결산법인 반기 시장조치 기업을 발표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형식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한 곳이 3곳,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사유가 발행한 곳이 1곳인 것으로 나타났다.

코스닥 시장에서 새로 관리종목으로 지정된 곳은 디에스티, 미래SCI, 에이아이비트, 센트럴바이오, 핸디소프트, 오파스넷, 코오롱생명과학 등 7곳이다.

이 밖에 바른전다, 와이디온라인, 지투하이소닉, 이엘케이, 바이오빌, 케어젠, 코렌텍, KD, KJ프리텍, 에스에프씨, 지와이커머스, EMW, 화진, 코다코, 크로바하이텍, 에이씨티, 라이트론, 에이앤티앤, 퓨전데이타, 포스링크, 파인넥스, 셀바스AI, 에스마크, 이매진아시아, 영신금속, 테라셈, 피앤텔, 썬텍 등 28곳은 감사의견 비적정 반기보고서 미제출, 자본잠식률 50% 이상 등의 이유로 관리종목 사유가 추가됐다.


특히 코스닥 시장에서 KJ프리텍의 경우에는 불성실 벌점 누계 15점 이상, 분기 매출액 3억원 미만의 기존 사유에 반기 매출액 8억원 미만이라는 추가 사유가 붙어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사유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코스피 시장에서도 반기검토의견 의견거절을 받은 지코가 새로 관리종목으로 지정됐다. 신한, 컨버즈, 웅진에너지, 세화아이엠씨는 지난해 의견거절을 받아 이미 거래정지 중이다. 회생절차 개시 신청으로 거래정지가 진행 중인 폴루스바이오팜은 의견거절로 관리종목 지정사유가 추가됐다.

한편 코스닥 시장의 아이엠텍코드네이처는 자본잠식률이 50% 미만으로 회복되면서 관리종목에서 일부 해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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