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아이에스, 2Q 영업익 31.4억원..전년比 93.2%↑(상보)

머니투데이 김건우 기자 | 2019.08.16 08:30
엘아이에스는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31억39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93.2% 증가했다고 16일 밝혔다. 매출액은 395억8800만원으로 같은기간 24.2% 감소했다.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625억5000만원, 영업이익은 40억6600만원을 기록했다. 당기순손실은 4억1300만원이다.

별도 기준인 레이저 사업부문은 상반기 매출액 611억8400만원, 영업이익 40억6000만원, 당기순이익 40억6800만원을 기록했다,

엘아이에스 관계자는 "상반기 중국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장비 신규 수주건들이 하반기 본격적으로 매출에 반영된다"며 "주문, 생산, 납품까지의 리드타임이 4~6개월 정도 소요되는데, 2분기에 수주가 몰리면서 상대적으로 2분기 매출이 예상보다 적게 반영됐다"고 말했다.


이어 "연결 기준으로는 사후면세점으로 사용하던 제주도 건물을 장부상 가격보다 낮게 매각하면서 영업손실로 반영됐다"며 "건물 매각으로 재무구조 개선 및 이자비용 감소 효과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엘아이에스는 지난 7월말 수주잔고 급증에 대비해 경기도 화성에 생산공장 추가 임대하며 생산능력을 1.5배 수준으로 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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