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대해 "동아시아가 우호와 협력의 기틀을 굳게 다지고 공동 번영의 길로 나아갈 절호의 기회"라며 "세계인들이 평창에서 ‘평화의 한반도’를 보았듯이 도쿄 올림픽에서 우호와 협력의 희망을 갖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동아시아의 미래 세대들이 협력을 통한 번영을 경험할 수 있도록 우리에게 주어진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지금이라도 일본이 대화와 협력의 길로 나온다면 우리는 기꺼이 손을 잡을 것"이라며 "공정하게 교역하고 협력하는 동아시아를 함께 만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충남 천안 독립기념관에서 열린 제74주년 광복절 경축식에 참석해 경축사를 했다. 이 같은 도쿄올림픽 발언은 국내 일각의 올림픽 보이콧 주장과는 거리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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