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희망과 열정만한 경제동력 없어, 평화경제가 싹틔울것"

머니투데이 김성휘 기자 | 2019.08.15 10:52

[the300]제74주년 광복절 경축사

문재인 대통령은 15일 평화경제 비전에 대해 "그 무엇보다 광복의 그 날처럼 우리 민족의 마음에 싹틀 희망과 열정이 중요하다. 희망과 열정보다 더 큰 경제성장의 동력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충남 천안 독립기념관에서 열린 제74주년 광복절 경축식에서, "부산에서 시작하여 울산과 포항, 동해와 강릉, 속초, 원산과 나진, 선봉으로 이어지는 환동해 경제는 블라디보스톡을 통한 대륙경제, 북극항로와 일본을 연결하는 해양경제로 뻗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여수와 목포에서 시작하여 군산, 인천을 거쳐 해주와 남포, 신의주로 향한 환황해 경제는 전남 블루이코노미, 새만금의 재생에너지 신산업과 개성공단과 남포, 신의주로 이어지는 첨단 산업단지의 육성으로 중국, 아세안, 인도를 향한 웅대한 경제전략을 완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천안=뉴시스】박진희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15일 오전 천안 독립기념관 겨레의 집에서 열린 제74주년 광복절 경축식에서 경축사를 하고 있다. 2019.08.15. pak713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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