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조종사 꿈나무에 훈련비 대출 지원 개시

머니투데이 조한송 기자 | 2019.08.15 11:00

소득분위에 따라 최대 1억원까지 2.2% 금리로 대출 지원

국토교통부와 재단법인 하늘드림재단은 지난달 8일 시작한 훈련비 대출프로그램으로 3명의 선(先)선발 훈련생에게 훈련비 대출을 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하늘드림재단은 세계 최초로 정부·공공기관·민간이 협력해 만든 장학재단이다. 하늘드림재단이 올해 제공하는 대출프로그램은 중위소득 150% 이내의 선선발 후교육 훈련생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소득 분위에 따라 최대 1억원까지 2.2%의 금리로 훈련비와 생활비 대출을 지원한다. 정부는 올해 약 30명을 목표로 대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훈련비 대출 신청은 매월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하늘드림재단 카페'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상수 국토부 항공안전정책 과장은 "하늘드림재단은 조종사 훈련비 부담 경감과 저소득층 희망사다리 확대를 위해 항공업계가 합의해 설립한 공익법인"이라며 "항공조종 분야 희망사다리가 더욱 확대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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