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은 "불만이 있다면 그 역시 대화의 장에서 문제를 제기하고 논의할 일"이라며 "국민들께서도 대화의 마지막 고비를 넘을 수 있도록 힘을 모아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또 "지난 6월 말의 판문점 회동 이후 3차 북미 정상회담을 위한 북미 간의 실무협상이 모색되고 있습니다. 아마도 한반도의 비핵화와 평화 구축을 위한 전체 과정에서 가장 중대한 고비가 될 것"이라며 "남·북·미 모두 북미 간의 실무협상 조기개최에 집중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
이어 "이 고비를 넘어서면 한반도 비핵화가 성큼 다가올 것이며 남북관계도 큰 진전을 이룰 것"이라며 "경제협력이 속도를 내고 평화경제가 시작되면 언젠가 자연스럽게 통일이 우리 앞의 현실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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