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은혜 부총리, 핀란드 前 대통령에게 '소녀상' 전달

머니투데이 뉴스1 제공  | 2019.08.14 17:00

할로넨 前 핀란드 대통령과 여성인권 논의

유은혜 부총리(사진 왼쪽)이 지난 13일(현지시간) 타르야 할로넨 전 핀란드 대통령과 오찬간담회를 갖고 소형 소녀상을 전달하고 있는 모습© 뉴스1
(서울=뉴스1) 이진호 기자 = 유은혜 부총리겸 교육부장관이 지난 13일(현지시간) 핀란드 헬싱키에서 타르야 할로넨(Tarja Halonen) 전 핀란드 대통령을 만나 오찬 간담회를 가졌다.

유 부총리는 이날 할로넨 전 대통령에게 일본군 위안부 문제 등 여성 인권 문제와 관련한 국제적인 협조와 연대가 필요하다는 제안을 전달했다.

교육부 관계자는 "할로넨 전 대통령이 '전쟁의 가장 큰 피해자는 여성'이라며 여성인권 보호에 공감을 표했다"고 전했다.


유 부총리는 할로넨 전 대통령에게 소형 '소녀상'도 전달했다. 이 밖에도 포용국가 실현을 위한 국민기본생활 보장 정책과 혁신인재 양성 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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