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장 계속 이어가는 다나와, 실적도 좋아"-이베스트투자증권

머니투데이 한정수 기자 | 2019.08.14 07:44
이베스트투자증권은 14일 가격비교 사이트 다나와가 고성장을 이어가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제안했다. 그러나 시장의 낙폭과대 등을 이유로 목표주가는 3만원에서 2만7000원으로 소폭 하향 조정했다.

다나와의 지난 2분기 매출액은 250억원, 영업이익은 61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각각 9.8%, 26.3% 상승했다. 이는 시장의 전망치를 약간 뛰어넘는 수치다.

정홍식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번 실적에서 중요한 내용은 제휴쇼핑 부문 매출액이 40억원에서 55억원으로 1년 만에 37.7% 상승하며 고성장을 이어간 것"이라며 "하반기 다나와컴퓨터의 육군 3만5000대 납품 계약이 진행되면서 긍정적인 실적전망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정 연구원은 다만 "중장기적인 성장흐름이 유지될 것으로 보여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지만 시장의 낙폭과대와 내년 영업이익 추정치 하향 등을 고려해 목표주가를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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