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마곡대교서 훼손된 '몸통 시신' 발견

머니투데이 서진욱 기자 | 2019.08.13 19:06

사람 몸통 추청 시신 수습, 살해 가능성 무게 두고 수사

마곡대교. /사진=뉴스1.
한강에서 사람 몸통으로 추정되는 시신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13일 고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2일 오전 9시쯤 경기 고양시 덕양구 마곡대교 아래 한강에서 사람 몸통으로 추정되는 물체가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은 시신을 수습하고, 누군가 살해하고 시신을 훼손한 뒤 유기했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시신 훼손 정도가 심해 신원 파악에도 상당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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