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맥스 목표가 10%↓, 중국법인 매출부진 영향 - NH證

머니투데이 황국상 기자 | 2019.08.12 08:19
NH투자증권은 12일 코스맥스의 목표가를 종전 15만원에서 13만5000원으로 10% 하향조정했다. 중국 상해법인 등 부진을 반영한 탓이다. 전일 종가기준 주가는 9만2800원이다.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됐다.

조미진 연구원은 "2분기 연결기준 매출은 332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 늘고 영업이익은 132억원으로 전년 대비 29.2% 줄었다. 당사 추정치와 시장 기대치를 밑돌았다"며 "한국법인 성장률 둔화와 중국 법인 매출감소가 원인"이라고 했다.

또 "국내법인 및 성장성과 수익성이 높았던 중국법인의 성장률 둔화가 예상보다 컸던 점이 아쉽다"며 "하반기로 갈수록 고객사 주문이 확대되며 성장률은 회복되겠지만 매출성장률 회복에 대한 확신이 생기기 전까지 주가 반등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했다.


이어 "그러나 글로벌 경쟁업체 대비 우위에 있는 기술력과 생산성은 유효하고 최근 자금 조달에 대한 불확실성이 해소된 것은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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