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어비스의 올해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1523억원과 569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각각 35%, 4% 상승했다. 시장 전망치에도 부합하는 수치다.
황현준 DB금융투자 연구원은 "대표작인 검은사막 모바일 일본 매출의 반영 등으로 외형이 확대됐고 성과급, 일본 마케팅비 감소 등에 따라 전체 영업비용이 감소해 수익성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펄어비스의 실적은 앞으로 더 좋아질 전망이다. 검은사막이 Xbox에 이어 PS4로 콘솔 플랫폼 확장이 이뤄지고, 올해 4분기 중에는 검은사막 모바일이 글로벌 출시된다. 클라우드 게임 플랫폼 진입 가능성도 있다.
황 연구원은 "하반기 펄어비스의 실적은 견조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내년부터 본격화되는 신규 게임 출시로 향후에도 성장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된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