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은 11일 오후 6시19분쯤 백령도 서북서쪽 5㎞ 지역에서 규모 2.1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진앙은 북위 37.97도, 동경 124.63도이며 지진발생 깊이는 10㎞다.
이번 지진으로 강원과 서울, 경기를 비롯한 한반도 전역에 진도 1의 영향이 있었던 것으로 분석됐다. 진도가 1에 그치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느낄 수 없고 지진계에만 기록된다.
기상청은 "이 지진에 따른 피해는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올들어 한반도에서 일어난 규모 2.0 이상의 지진은 이번이 56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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