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서퍼의 천국' 양양에서 '5G 액티비티' 첫선

머니투데이 김주현 기자 | 2019.08.11 11:27

18일까지 양양 '서피비치'에서 5G 실감형 미디어 접목한 레저·익스트림 체험 행사

KT가 차별화된 5G(5세대 이동통신) 고객서비스 '5G 액티비티'를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 KT는 5G 액티비티 체험을 위해 이달 9일부터 18일까지 강원도 양양군 서퍼비치에서 'KT 5G 비치 페스티벌 스웩(SWAG)을 진행한다. /사진=KT

KT가 차별화된 5G(5세대 이동통신) 고객서비스 '5G 액티비티'를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 KT는 5G 액티비티 체험을 위해 이달 9일부터 18일까지 강원도 양양군 서피비치에서 'KT 5G 비치 페스티벌 스웩(SWAG)을 진행한다.

5G 액티비티는 레저와 익스트림 스포츠를 실감형 미디어와 함께 즐기는 체험 프로그램이다. KT는 액티비티 시장 주고객층인 2030세대를 공략해 스포츠를 즐기면서 이를 실시간 영상으로 공유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KT가 9일부터 양양군 서피비치의 '5G 비치 페스티벌 스웩'에서 처음 선보인 액티비티는 서핑과 제트서핑, 짚라인이다. 제트서핑과 짚라인을 이용하는 고객은 '리얼360 넥밴드'와 '싱크뷰'를 통해 360도로 바다와 해변의 전경을 1인칭 시점 영상으로 볼 수 있다. 또 서핑을 할 땐 멀티 카메라 '포지션뷰'로 자신의 서핑 장면을 여러 각도에서 촬영할 수 있다.

KT는 페스티벌에서 다양한 고객 체험 행사도 마련했다. 오는 23일 출시를 앞둔 갤럭시노트10을 체험할 수도 있고 사전 응모를 통해 10일간 총 1000명에게 서핑 강습권과 크라이오테라피 이용권패키지를 증정한다.


아울러 KT는 다음달부터 전국 각지 스포츠숍과 제휴해 '5G 액티비티 제휴숍'을 운영할 예정이다. 경기도 가평 짚라인, 인천 강화도 루지를 시작으로 연내 ATV, 패러글라이딩, 알파인코스터, 카트라이딩 등 다양한 종목으로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KT 5G 고객은 5G 액티비티 제휴숍에서 5G 서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KT는 5G 액티비티를 산악 마라톤 대회, 스포츠 클라이밍 대회, 2019 마블런 등 스포츠 이벤트와도 제휴한다. 또 액티비티 강습 영상을 제공하고 리얼 360 라이브 방송, 고객 체험 영상 업로드가 가능한 '5G 액티비티 유튜브 라이브' 채널도 오픈한다.

김원경 KT 마케팅부문 기가사업본부 전무는 '자신만의 특별한 체험을 소비하고 공유하는 밀레니얼 세대의 트렌드를 반영해 5G 액티비티를 선보이게 됐다"며 "양양 서피비치를 시작으로 향후 전국 5G 액티비티 체험공간을 확대, 실감나고 역동적인 5G 체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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