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브라더스코리아, 주연배우 교체로 '조선생존기' 제작미정

머니투데이 조준영 기자 | 2019.08.09 15:32
화이브라더스코리아가 'NBC UNIVERSAL ENTERTAINMENT JAPAN LLC'와 약 47억원 규모의 TV조선 드라마 '조선생존기' 제작의 계약종료일을 오는 11일에서 미정으로 정정한다고 9일 공시했다.

화이브라더스코리아는 "드라마 '조선생존기' 주연배우 교체로 인해 당사는 거래상대방과 계약조건 재협상 중에 있다"며 "따라서 계약일자를 특정할 수 없어 계약종료일을 미정으로 정정한다"고 밝혔다.

화이브라더스코리아가 계약한 금액은 매출액 대비 17.35%에 달하는 규모다.


한편, 경기 광주경찰서는 지난달 18일 여성 촬영스태프 2명을 성폭행·성추행한 혐의(준강간 등)로 드라마 조선생존기 주연배우였던 강지환씨를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한다고 밝혔다. 강씨는 이번 사건으로 소속사였던 화이브라더스코리아로부터 전속계약 해지를 통보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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