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희토류 무기화 선언…국내 희토류株 반색

머니투데이 김소연 기자 | 2019.08.09 09:20
중국이 미국의 관세부과에 맞서 희토류를 무기화하겠다고 선언하면서 반사이익 기대감에 국내 관련주가 급등하고 있다.

9일 오전 9시19분 유니온은 전일대비 910원(19.49%) 오른 5580원을 나타내고 있다. 유니온머티리얼은 16%대, 티플랙스노바텍, 포스코엠텍은 9~13%대 강세다.

전날 홍콩 사우스차이나포스트(SCMP)에 따르면 중국이 미국과의 무역전쟁에 대응하기 위해 희토류를 카드로 사용할 것을 시사했다.


중국은 세계 희토류 생산의 80%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미국도 대부분을 중국에서 수입한다. 앞서 중국은 일본과 댜오위다오(일본명 센카쿠열도) 분쟁 때도 희토류를 무기로 앞세워 일본을 무릎꿇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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