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벨]링거워터, 마시는 링거액 '링티' 베트남 수출

더벨 이광호 기자 | 2019.08.08 10:35

베트남 건강식품 유통기업 '크레아셀'과 4억 규모 계약…병원 중심 유통

더벨|이 기사는 08월08일(10:22) 자본시장 미디어 '머니투데이 thebell'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퓨쳐스트림네트웍스(FSN) 자회사 링거워터의 기능성 음료 '링티'가 베트남 시장에 진출한다.

링거워터는 '마시는 링거액'으로 알려진 링티가 베트남 판매 허가를 받았다고 8일 밝혔다. 4억원 규모의 초도물량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바이오 신물질 연구개발 및 건강식품을 유통하는 베트남 기업 '크레아셀'을 통해 현지 병원 위주로 유통될 예정이다.

이원철 링거워터 대표는 "이번 '링티'의 첫 해외 시장 진출은, 당장의 수익성 보다 우리 제품을 필요로 하는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효용성을 인정받고, 신뢰도를 쌓는 것을 가장 우선적으로 고려했다"며 "베트남에서도 보건 위생과 제약산업이 낙후된 신남방 지역을 중심으로 링티 제품이 필요한 사람들이 많을 것으로 판단했다"고 말했다.


재활의학과 의사인 이 대표가 군의관 재직 시절 직접 연구 개발한 링티는 빠른 수분보충과 피로회복, 숙취해소 등에 특화된 건강기능음료다. 소변으로 배출될 수 있는 주사 형태의 링거액과 달리 혈장 보충 효과가 뛰어나다. 특히 최근에는 폭염으로 인해 판매량이 급증하고 있다.

링거워터는 베트남을 시작으로 필리핀, 중국 등 진출까지 검토하고 있다. 향후 글로벌 시장 유통망 확장 움직임에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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