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적상금 360억·PGA 33위' 케빈 나, '아내의 맛' 합류

머니투데이 이재은 기자 | 2019.08.07 07:31
재미교포 케빈 나가 26일(현지시간) 텍사스주 포트워스의 콜로니얼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PGA 투어 찰스 슈와브 챌린지에서 만삭의 아내 딸과 함께 우승컵을 받고 기뻐하고 있다. 캐빈 나는 지난해 7월 밀리터리 트리뷰트 제패 이후 10개월 만의 우승으로 통산 3승 고지에 올랐다. 2019.05.27/사진=뉴스1
프로골퍼 케빈 나(35·한국 이름 나상욱)가 아내 지혜 나와 함께 '아내의 맛'에 등장했다.

6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아내의 맛'에서는 케빈 나와 지혜 부부의 초호화 일상이 공개됐다. 케빈 나 부부는 딸 리아 양과 함께 전세기에서 내리며 처음 등장해 주목을 끌었다.

부부는 "결혼 4년 차 부부다. 아직 카메라가 쑥스럽다"며 수줍은 인사를 건넸다. 케빈 나 부부의 라스베이거스 초호화 저택 결혼 생활은 13일 공개될 예정이다.

/사진=케빈 나 인스타그램
케빈 나는 미국국적의 한국인으로 1991년 미국 이민 후 골프 선수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이후 2004년 최연소로 퀄리파잉스쿨에 합격, PGA투어에 데뷔했다. 최경주에 이어 두 번째로 PGA에 진출한 한국인이다.

케빈 나는 2011년 10월 슈라이너 아동병원 오픈, 2018년 7월 밀리터리 트리뷰트, 2019년 5월 찰스 슈왑 챌린지 등 통산 3번의 PGA투어 우승을 차지했다. 현재까지 누적 상금은 약 3천만 달러(한화 약 360억 원)에 이른다.

베스트 클릭

  1. 1 나훈아 '김정은 돼지' 발언에 악플 900개…전여옥 "틀린 말 있나요?"
  2. 2 "욕하고 때리고, 다른 여자까지…" 프로야구 선수 폭로글 또 터졌다
  3. 3 동창에 2억 뜯은 20대, 피해자 모친 숨져…"최악" 판사도 질타했다
  4. 4 "390만 가구, 평균 109만원 줍니다"…오늘부터 자녀장려금 신청
  5. 5 차 빼달라는 여성 폭행한 보디빌더…탄원서 75장 내며 "한 번만 기회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