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대, '2019 경기 VR/AR 해커톤 대회' 성료

대학경제 임홍조 기자 | 2019.08.06 13:56
부천대학교는 최근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콘텐츠진흥원이 공동 주관한 '2019 경기 VR/AR 해커톤 대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해커톤 대회는 'Smart City, Smart Life'를 주제로 진행됐으며, 4차 산업의 핵심 기술인 VR/AR을 활용한 도시 경쟁력 강화 방안을 모색하고 시민의 행복한 삶 실현을 위해 마련됐다.

대회에서 개발자 100명이 치열한 경합을 벌인 결과, 전체 25개팀 중 10개팀이 2차 경진대회 참가권과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부천대 영상게임콘텐츠과 1학년 이유진 학생이 소속된 혜윰팀은 'VR기술 활용 가구배치 및 가상현실 인테리어' 콘텐츠를 개발, 'HTC바이브 초이스'로 선정됐다.

이를 통해 2차 경진대회 참가권과 함께 대만 HTC바이브 후원으로 현지 VR행사인 'United XR' 참가와 비즈니스 네트워킹 기회를 얻었다.


또한 부천대 재학생이 다수 소속된 ARU팀(컴퓨터소프트웨어과 1학년 황인재, 권홍빈, 디지털미디어디자인과 4학년 허수현, 황정민)은 환승역과 관광지 소개용 AR를 개발해 '경기GLG초이스'로 선정돼 2차 경진대회 참가 기회를 얻었다.

이 외에도 오디세이 수상작 중 치프틴팀은 청소년 대상 미래직업 체험 VR콘텐츠를 선보여 삼성 오디세이 제품을 부상으로 획득했다.

내달 열리는 2차 경진대회 최종 우승팀은 중국 최대 VR개발자 커뮤니티 VRCORE가 주최하는 '글로벌 VR해커톤 챔피언십'에 한국 대표로 출전할 예정이다.

부천대 한정석 총장은 "지난 3일간 아이디어 창출부터 기획, 영상편집과 코딩 등 AR·VR 기술을 활용해 프로젝트 전 과정을 수행한 뜻 깊은 행사에 부천대 학생이 좋은 성적을 거둬 기쁘다"며 "앞으로도 부천대는 산업발전과 인재양성을 위한 교류 확대를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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