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홍콩 캐리 람 오전 10시 긴급 기자회견… 시위 관련 발언 주목

머니투데이 강민수 기자 | 2019.08.05 09:53
캐리 람 홍콩 행정장관이 5일 오전 10시 매튜 청 홍콩 정무부총리(정무사장)와 폴 찬 홍콩 재무장관과 함께 기자회견을 연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기자회견에 대한 이유는 언급되지 않았으나 홍콩 대규모 시위 관련일 것으로 보인다. 지난 6월 9일 범죄인 인도법(송환법) 개정안 반대로 촉발된 시위는 반중 시위로 확산되며 9주째 이어지고 있다. 앞서 캐리 람 장관은 지난 6월 15일 "송환법을 무기한 연기한다"고 하는 등 사실상 폐기 의사를 밝힌 적은 있지만 '법안 완전 폐기'를 선언한 적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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