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벨 이 기사는 08월05일(09:30) 자본시장 미디어 '머니투데이 thebell'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레이저 의료기기 전문업체인 루트로닉(대표 황해령)이 B2C 사업진출을 위해 바이오벤처와 손을 잡는다.
루트로닉은 5일 바이오벤처 심플스틱(대표 김창훈)과 MOU를 체결하고, B2C(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 시장에 진출해 사업영역을 확대하는 동시에 B2P(기업과 의료인 간 거래)부문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심플스틱은 다양한 레이저의 효과를 증대시키는 포토 인헨서(광 증폭) 나노 소재를 연구 · 개발하는 기업으로서 ‘골드입자를 이용한 PTT(PhotoThermal Therapy) 치료방법' 등 다수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신소재를 이용해 기존 제품과 차별화된 상품을 B2C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며, B2P부문에서도 레이저 치료와 연계할 수 있는 신제품을 공동 개발한다는 방침이다.
루트로닉 관계자는 "루트로닉은 지난 20여 년간 레이저 의료기기 분야에서 쌓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이 분야 매출액 1위 기업으로 자리매김 해왔다"면서 "심플스틱과의 공동개발을 통해 B2C시장에서 소비자의 만족도를 높이고, 주주가치를 제고하는 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덧붙여 루트로닉 측은 "회사 창립 이후 20여 년간 꾸준히 사회공헌활동을 해오고 있으며, 이번 B2C사업으로 인한 수익금 중 일부를 사회 단체에 기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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