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색국가 제외]달러 환율 1197원…시계제로

머니투데이 한고은 기자 | 2019.08.02 14:20

미중 무역분쟁 심화·일본 백색국가 제외 조치 등 불확실성↑

(서울=뉴스1) 구윤성 기자 = 일본의 ‘백색국가 제외’ 조치가 예고된 2일 오전 서울 중구 KEB하나은행 명동점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 지수가 전거래일 대비 20.78포인트(1.03%) 내린 1,996.56을 나타내고 있다. 코스피 지수가 2000선 아래로 떨어진 건 올해 1월4일 이후 처음이다. 2019.8.2/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미중 무역분쟁에 일본 백색국가 제외 결정이 겹치며 원/달러 환율이 연고점을 경신했다.

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후 2시 15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7.85원 오른(원화가치 하락) 1196.35원을 나타냈다.


원/달러 환율은 장중 1197.0원까지 상승하며 연고점을 깼다. 이는 지난 2017년 1월 11일(1202.0원) 이후 가장 높은 수준(장중고가 기준)이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미국의 대중 추가관세 부과 압박, 일본의 한국 백색국가 제외 조치 결정 등으로 대내외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1일(현지시각) 내달 1일부터 3000억달러 규모의 중국산 수입품에 10%의 추가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혔다.

베스트 클릭

  1. 1 '선우은숙 이혼' 유영재, 노사연 허리 감싸더니…'나쁜 손' 재조명
  2. 2 "유영재, 선우은숙 친언니 성폭행 직전까지"…증거도 제출
  3. 3 장윤정♥도경완, 3년 만 70억 차익…'나인원한남' 120억에 팔아
  4. 4 갑자기 '쾅', 피 냄새 진동…"대리기사가 로드킬"
  5. 5 '돌싱'이라던 남편의 거짓말…출산 앞두고 '상간 소송'당한 여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