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마감] 은행주 '깜짝실적'에 스톡스 0.5%↑

머니투데이 뉴욕=이상배 특파원 | 2019.08.02 05:03


유럽증시가 대체로 강세를 보였다. 미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추가 금리인하를 예고하지 않은 데 따른 실망감에도 불구하고 은행주들의 '깜짝실적'(어닝서프라이즈)이 투심을 자극했다.

1일(현지시간) 범유럽 주가지수인 스톡스유럽600 지수는 전날보다 1.91포인트(0.50%) 오른 387.68에 거래를 마쳤다.

독일 DAX 지수는 64.11포인트(0.53%) 오른 1만2253.15, 프랑스 CAC40 지수는 38.51포인트(0.70%) 뛴 5557.41을 기록했다.

반면 영국 FTSE100 지수는 영란은행의 금리동결 소식에 1.91포인트(0.03%) 내리며 7584.87에 마감했다. 영국 중앙은행인 영란은행(BOE)은 이날 통화정책위원회(MPC)를 열고 기준금리를 현 0.75%에서 동결키로 결정했다.


이날 프랑스 은행 소시에테제네랄(SG)과 영국 은행 바클레이스는 나란히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분기 실적을 내놓으며 상승 마감했다.

전날 미 연준은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다. 그러나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이번 금리인하는 '중간 사이클'(mid-cycle)의 조정일 뿐 장기적인 일련의 금리인하의 시작은 아니다"라며 추가 금리인하에 대한 기대를 꺾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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