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이 지난 7월 판매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 감소한 총 3만1851대(CKD제외)로 집계됐다고 1일 밝혔다. 내수와 수출이 각각 6754대, 2만5097대를 기록했다.
지난달 내수 판매는 지난해와 비교해 판매가 25% 줄었다. 다만 올 들어 월별 내수 최대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
7월 ‘말리부’(1284대)와 ‘트랙스’(995대)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각각 29.2%, 12.5% 감소했다. 주력 차종인 ‘스파크’(3304대)도 지난해보다 판매량이 7.5% 줄었다.
지난달 한국GM 수출물량 역시 지난해 대비 14% 줄었다. 한국GM 관계자는 "말리부 등이 전월 대비로는 판매량이 늘었다"면서 "주요 판매 차종에 대한 고객 혜택을 강화, 내수 시장 내 입지를 다져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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