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풍선 매출 성장…아프리카TV, 2Q 영업익 전년比 56%↑

머니투데이 김지영 기자 | 2019.07.31 10:19

하반기, VOD·광고 사업 활성화로 성장세

아프리카TV가 별풍선 등 매출 성장과 스포츠 시청 이용자 증가에 힘입어 지난 2분기 영업이익과 상반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50% 이상 늘었다.

아프리카TV는 지난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각각 44%, 56% 늘어난 416억원, 96억원을 기록했다고 31일 밝혔다. 전 분기와 비교해도 매출과 영업익이 각각 9%, 6%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10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9%, 전 분기 대비 30% 증가했다.

상반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797억원과 187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보다 각각 40%, 53% 늘어난 수치다.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73% 증가한 179억원을 기록했다.


별풍선, 구독 등 기부경제선물 매출이 꾸준히 성장하면서 2분기 실적 상승을 견인했다. 6월 '2019 FIFA U-20 남자 월드컵'을 온라인에서 단독으로 중계하며 스포츠 시청 이용자도 증가했다. 이로 인해 견고한 트래픽 성장도 이뤘다.

정찬용 아프리카TV 대표는 “하반기에는 VOD 서비스와 광고 사업을 더욱 활성화 해 아프리카TV가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것”이라며 “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하는데 필요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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