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내달 7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갤럭시 언팩 2019 행사에 앞서 두 가지 갤럭시 신제품에 대한 티저 영상을 30일 공개했다.
영상 속 제품은 갤럭시 워치 액티브2와 갤럭시 탭S6로 추정된다. 갤럭시 탭S6는 이달 31일에, 갤럭시 워치 액티브2는 내달 5일에 삼성전자 갤럭시 홈페이지를 통해 각각 공개될 예정이다.
영상에서는 갤럭시 탭S6와 갤럭시 워치 액티브2의 실루엣과 제품의 주요 특징 일부를 보여준다. 갤럭시 탭S6는 후면에 자석으로 붙는 S펜과 PC처럼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키보드 커버 등이 보인다. 영상 정보 외에 갤럭시탭S6는 전작 대비 베젤이 더 얇아지고, 얼굴 또는 홍채 인식 기능과 후면 듀얼카메라가 탑재될 것으로 알려졌다.
갤럭시 워치 액티브2는 제품 디자인과 후면 센서가 강조된다. 이번 제품은 삼성 웨어러블 제품 중 처음으로 심전도(ECG) 측정 기능이 탑재될 것으로 알려진만큼 이를 강조한 것으로 보인다.
갤럭시 워치 액티브2는 지난 3월 출시된 갤럭시 워치 액티브의 후속작이다. 외신에 따르면, 갤럭시 워치 액티브2는 40·44mm 두 개 모델로 출시되며, 기어 시리즈의 회전 베젤을 대신할 '터치 베젤'과 블루투스 5.0이 적용된다.
이 외에 심전도 측정과 낙상 감지 기능도 추가된다. 다만 심전도 기능은 인증 절차 때문에 실제 사용은 내년부터 가능할 전망이다. LTE를 지원하는 모델도 함께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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