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육대, 청소년 대상 창업교육 '비즈쿨' 진행

대학경제 문수빈 기자 | 2019.07.30 16:04
삼육대학교 경영학과 창업동아리 드림케팅 학생들이 지난 29일 서울 노원구 서울창업디딤터에서 서울 지역 고등학생 30여 명을 대상으로 '제9회 삼육대 청소년 비즈쿨'을 실시했다.

비즈쿨은 비즈니스(Business)와 스쿨(School)의 합성어로, 청소년 창업 아이디어 개발과 비즈니스 마인즈 제고를 위해 마련된 창업교육 프로그램이다.

특히 기업가 정신과 창업에 대한 관심을 유발하고, 청소년의 미래목표 설정에 도움을 주고자 실시하고 있다. 지난 2011년 처음 시작해 올해로 9회째를 맞은 삼육대 경영학과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이번 비즈쿨에는 삼육대 드림케팅 동아리 학생 8명이 멘토로 참여해 24개 고등학교, 30명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창업교육을 전개했다. 프로그램 기획과 교육 모두 동아리 회원이 주도적으로 수행했다.


이날 멘토와 학생은 △그룹별 코칭운영 △모의 경영게임을 통한 경영교육 △경영전략 계획수립 △미션부여 △마케팅 전략설정 브레인스토밍을 통한 아이템 선정 △사업 발표 등을 진행하며, 창업과 진로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형성했다.

수료생에겐 학과장 명의의 수료증을 발급하고, 모의 경영게임 상위 3개 팀에 대한 시상도 이뤄졌다. 심사는 박철주 지도교수와 드림케팅 동아리 출신인 한봉석 한애드(HANad) 대표가 맡았다.

드림케팅 이소민(경영학과 3) 회장은 "기업가 정신이란 딱딱한 개념을 각종 게임과 체험활동을 통해 흥미를 부여하고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열심히 준비한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학생에게 고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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