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시멘트, 신임 대표이사에 전근식 한일홀딩스 대표

머니투데이 지영호 기자 | 2019.07.30 13:53
한일시멘트는 30일 이사회를 열고 전근식 한일홀딩스 대표(사진)를 한일시멘트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1965년생인 전 신임 대표는 1991년 한일시멘트에 입사해 단양공장 부공장장을 거쳐 본사 경영기획실장, 경영본부장, 한일네트웍스 대표이사, 한일현대시멘트 부사장 등을 역임했다. 지난해부터는 지주회사인 한일홀딩스 대표이사로 재직했다.

한일시멘트는 전 신임 대표가 계열사 관리, 신규사업 등 경영기획 부문에서 성과를 보이는 등 역량을 인정받아 왔다며 선임 배경을 설명했다. 특히 2017년 실무 책임자로서 현대시멘트 인수전을 성공리에 수행했고, 현대시멘트 조기 안정화와 한일시멘트와의 통합 가치 창출을 위해 노력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


또한 지난해 지주회사 한일홀딩스 출범에도 기여하면서 한일시멘트 대표이사에 적합한 인물이라고 부연했다.

이번 인사로 전 신임대표는 한일홀딩스와 주력 사업회사인 한일시멘트 대표이사직을 동시에 수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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