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 내 취약지역 9곳 노후주택개선·주민돌봄 추진

머니투데이 박미주 기자 | 2019.07.30 11:00

부산·인천·의정부·여수·안동 200채 노후주택 수리… 평택·전주·진안·안동에 돌봄센터 설치

사진= 국토교통부
국토교통부가 국가균형발전위원회와 9곳의 도시 새뜰마을사업 지역에서 '2019년 민관협력형 도시 취약지역 지원사업'을 다음 달부터 본격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새뜰마을사업은 달동네 등 도시 내 주거환경이 극히 열악한 지역에 인프라, 집수리, 돌봄·일자리 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현재 97곳에서 추진되고 있다.

이번에 사업 대상으로 선정된 지역은 노후주택 개선사업 5곳, 주민돌봄 사업 4곳 등 총 9곳이다.

민관협력형 노후주택 개선사업은 부산 동구·인천 동구·의정부·여수·안동에서 추진된다. KCC‧코맥스 등 민간기업의 현물 자재,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인건비 지원을 통해 한국해비타트가 사업을 시행하며 200채의 노후주택을 정비할 계획이다.

주민 돌봄사업은 평택·전주·진안·안동에서 진행된다. 한국사회복지협의회를 통해 푸드뱅크, 찾아가는 의료봉사단 사업 등 15종류의 맞춤형 복지사업이 추진된다.


전주시에서는 돌봄센터를 중심으로 지역 내 자활센터‧도시재생지원센터 및 사회복지기관과 연계해 지속가능한 복지 네트워크를 구축할 계획이다.

전북 진안 마구동지구는 지역 사회복지센터를 활용해 돌봄센터를 설치하고, 복지전문인력을 채용해 보다 전문적인 주민 돌봄서비스를 확대 제공할 예정이다.

국토부와 건축도시공간연구소는 지역의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사업 전반적으로 모니터링·컨설팅을 시행하고, 9개 지역과 사업 참여기관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제공= 국토교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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