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銀, 부산 블록체인 규제자유특구 금융분야 운영사업자 선정

머니투데이 박광범 기자 | 2019.07.25 16:42
부산은행 전경/사진제공=부산은행
BNK부산은행이 부산시 블록체인 규제자유특구 사업자로 최종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부산은행이 담당할 사업분야는 부산시 블록체인특구 4개 사업(금융, 물류, 관광, 공공안전) 중 금융 분야인 '부산디지털바우처' 운영사업이다.

부산은행은 암호화폐 결제 솔루션을 보유한 업체를 선정해 디지털바우처 유통 플랫폼을 구축, 제공할 계획이다. 또 타 화폐와의 교환거래 및 디지털바우처 예산처리 및 집행, 지역 통합 인증 등 플랫폼 운영과 관련한 전반적인 업무를 담당한다.


부산디지털바우처는 부산 소재 가맹점에서 사용 가능한 선불전자지급수단으로 금융, 관광, 물류, 데이터거래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 가능하다. 법정화폐와 1:1의 고정가치를 가지는 스테이블 코인(가치안정화 화폐)으로 가격변동성이 심한 암호화폐와 달리 안정성이 보장된다.

한정욱 부산은행 디지털금융본부장은 "부산시 블록체인특구내 운영 사업자로 선정되어 매우 기쁘다"며 "부산디지털바우처가 블록체인 산업발전 모델의 성공사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베스트 클릭

  1. 1 김호중 '음주 뺑소니' 후폭풍…끈끈하던 개그 선후배, 막장소송 터졌다
  2. 2 '나혼산'서 봤는데…'부자언니' 박세리, 대전 집 경매 넘어갔다
  3. 3 "못생겼어" 싼타페 변신 실패?…대신 '아빠차' 등극한 모델은
  4. 4 "말도 안 되는 휴진하게 된 이유는…" 소아흉부외과 교수 '통곡의 편지'
  5. 5 3시간만에 수정된 '최태원 이혼 판결문'…"파기 사유도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