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인콘텐츠 "스와니코코 약 650억 가치로, 투자 유치완료"

머니투데이 김건우 기자 | 2019.07.25 14:28

인수 1년여만에 기업가치 2배로 늘어, 사상 최대 실적 효과

브레인콘텐츠는 자회사 스와니코코가 약 650억원의 기업가치를 인정받고 40억원 규모의 투자 유치를 완료했다고 25일 밝혔다.

브레인콘텐츠에 따르면 지난 24일 스와니코코는 키움-프렌드 4호 신기술사업투자조합 등 2개의 기관투자자로부터 제3자 배정방식의 유상증자로 약 40억원의 주금납입을 완료했다.

이번 유상증자는 스와니코코의 가성비 높은 제품 경쟁력과 중국 등 해외진출을 진행 중인 스와니코코의 잠재력을 높이 평가한 기관투자자의 요청에 따라 진행됐다.

스와니코코는 브레인콘텐츠 인수 이후 판매채널 다변화 전략을 통한 국내 시장점유율 1위 H&B스토어인 올리브영 온 오프라인 매장 입점에 성공했다. 또 대형 면세점 뿐만 아니라 싱가포르 에어라인 기내면세점까지 입점하며 제품의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브레인콘텐츠 관계자는 “지난해 6월 브레인콘텐츠가 스와니코코를 인수 할 당시 스와니코코의 기업가치는 약 330억원 규모였으나, 사상 최대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달성하며 1년만에 약 650억원의 기업가치로 기관투자자의 투자를 받았다"며 "브레인콘텐츠가 보유하고 있는 스와니코코의 지분가치 또한 대폭 증가했다”고 말했다.

스와니코코는 지난해 말부터 중국진출을 위한 가시적인 성과를 내기 시작했다. 최근 중국 내 유명 인플루언서 ‘왕홍’을 통한 마케팅을 진행하며 5분만에 ‘펩타이드 아이크림 3,000세트를 완판했고, 추가적인 왕홍 마케팅을 준비하고 있다.

신규용 스와니코코 대표는 “국내 소비자를 사로잡은 가성비 높은 스와니코코의 제품경쟁력과 마케팅 능력을 인정받아 1년만에 기업가치가 큰 폭으로 성장했다"며 "올해 중국 시장 등 해외시장 판매가시화와 동시에 지속적인 국내외 판매채널 다변화를 통해 향후 2년내 코스닥 상장기업으로 성장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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