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투약' 집유 받은 박유천, 석방 4일만에 SNS 개설

머니투데이 조해람 인턴기자 | 2019.07.24 16:16

음식·풍경 등 일상 사진만 올려

박유천 인스타그램에 올라온 사진
마약 투약 혐의로 구속됐다가 집행유예로 풀려난 박유천이 석방 후 개인 SNS 계정을 만들었다.

24일 스포티비뉴스에 따르면 박유천은 지난 6일 개인 인스타그램 계정을 개설하고 첫 사진을 올렸다. 지난 2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아 풀려난 뒤 4일 만이다.

박유천은 인스타그램에서 이름 대신 '라이프 트래블러(인생 여행자)'로 자신을 소개하고, 댓글 기능을 막아둔 것으로 알려졌다. 또 박유천이 유일하게 팔로우한 사람은 동생인 박유환이었다.

스포티비뉴스는 박유천이 동생이나 반려견과 함께하는 장면, 음식 사진, 하늘 풍경 등 일상적인 사진만 올리고 있다고 전했다. 최근에는 어린 아이가 박유천을 그린 것으로 보이는 얼굴 그림을 올리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박유천은 옛 연인인 황하나와 함께 3차례에 걸쳐 필로폰 1.5g을 구매하고 이 가운데 일부를 6차례에 걸쳐 투약한 혐의 등으로 구속됐다. 박유천은 지난 2일 수원지방법원 형사4단독(부장판사 김두홍)에서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 추징금 140만원을 선고받았다. 재판부는 보호 관찰과 마약 치료 명령도 함께 내렸다.

판결을 받은 날 박유천은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서 진심으로 다시 한번 사과드린다"며 "앞으로 사회에 많이 봉사하면서 열심히 정직하게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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