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ia오전]얼굴 마주볼 美·中 기대감…中 1%대↑

머니투데이 김성은 기자 | 2019.07.24 11:40
24일 아시아 주요국 증시 대부분이 오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미·중 대면 무역협상 재개 소식에 긍정적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오전 11시30분 기준 일본 닛케이 225 지수는 전일 대비 0.50% 오른 2만1728.87에 오전장을 마감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미중 무역협상 진전의 기대가 작용해 상승한 미국 증시가 호재로 작용했다"며 "보리스 존슨 전 영국 외무 장관이 영국 차기 총리로 결정됐단 소식은 이날 시세에 미친 영향을 제한적이었다"고 평가했다.

앞서 전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USTR(미국 무역대표부) 대표 등 미국 고위급 대표단이 중국 측과의 무역회담을 위해 오는 29∼31일 중국 상하이를 방문할 예정이다. 지난 5월 트럼프 행정부가 중국 통신장비업체 화웨이와의 거래를 제한하며 회담이 교착 상태에 빠진 뒤 약 석달 만이다.


이 소식이 전해지면서 전일 뉴욕 증시는 다우지수가 0.65%, S&P500 지수가 0.68%, 나스닥 지수가 0.58% 오르는 등 상승세로 마감했다.

아시아에서 일본 외 중국, 홍콩 증시도 오름세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오름세로 출발해 오전 11시20분(이하 한국시간) 기준 전일 대비 1.01% 오른 2929.11을 나타내는 중이다. 이밖에 홍콩 항셍지수가 11시35분 기준 0.92% 오른 2만8728.44를 나타내고 있다.

대만과 한국 증시는 약세다. 대만 자취엔지수는 0.11% 내린 1만935.38을, 한국 코스피지수는 0.09% 내린 2099.49를 나타내고 있다.

베스트 클릭

  1. 1 나훈아 '김정은 돼지' 발언에 악플 900개…전여옥 "틀린 말 있나요?"
  2. 2 남편·친모 눈 바늘로 찌르고 죽인 사이코패스…24년만 얼굴 공개
  3. 3 "예비신부, 이복 동생"…'먹튀 의혹' 유재환, 성희롱 폭로까지?
  4. 4 동창에 2억 뜯은 20대, 피해자 모친 숨져…"최악" 판사도 질타했다
  5. 5 명동에 '음료 컵' 쓰레기가 수북이…"외국인들 사진 찍길래" 한 시민이 한 행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