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시설공단, 마닐라 경전철 2호선 연장 컨설팅 수주

머니투데이 김희정 기자 | 2019.07.24 14:41
한국철도시설공단(이사장 김상균)이 필리핀 마닐라 경전철 2호선 서부연장선 컨설팅사업을 수주했다.

공단은 필리핀 경전철청(LRTA)이 발주한 마닐라 경전철 2호선 서부연장선 컨설팅사업의 국제경쟁입찰에서 최종낙찰자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수주 규모는 약 82억원이다.

공단은 2014년 필리핀 마닐라 경전철 2호선 동부연장선 컨설팅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한데 이어 동일 호선의 서부지역 수혜지역 확대를 위한 서부연장선(렉토~제4부두 간 3.02km 연장노선) 컨설팅 사업을 수주했다.

공단은 그간 축적된 국내외 철도사업관리 실적을 바탕으로 국내 중견기업 수성엔지니어링과 함께 분야별 최고전문가, 차별화된 기술제안 등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최종 계약이 성사되는 대로 현지에서 설계 및 시공감리를 시행하는 등 과업을 착수할 예정이다.


김상균 이사장은 “철도 전문 공공기관인 우리 공단과 국내 중견기업이 공동 노력해 이룬 쾌거”라며 “앞으로도 해외 철도사업을 적극 수주해 국내 중소·중견기업의 해외진출을 도모하고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철도시설공단이 수주한 마닐라 LRT-2 서부연장선 렉토~제4부두간 3km, 3개역사 건설사업 설계 및 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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